정우택 "宋 임명강행 유감…국회 정상화 위해 文 대통령 사과 촉구"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7-1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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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정상화를 위해서는 미흡하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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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에 유감을 표하며 문 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조대엽 후보자를 자진 사퇴시키고 송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정국 정상화를 위해서는 미흡하고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국 정상화를 위해선 국회와 야당, 여론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인식 전환이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진솔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비하 표현으로 문제가 된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의 거취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탁 행정관이 도대체 어떤 관계냐"면서 "이처럼 도착적 성 의식을 가진 사람을 아직도 옆에 두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몰아붙였다.


그는 이어 "일개 행정관이 벌써 누구도 손 못 대는 '왕행정관'이라는 소리를 듣고, 우병우를 지키려는 박근혜 청와대를 보는 것 같다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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