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이유미ㆍ이준서,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기가 막혀"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6-27 0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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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가 막혀서 믿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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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 [출처/이혜훈 의원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가 국민의당 이유미·이준서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사건에 대해 "너무 기가 막혀서 믿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혜훈 대표는 국민의당이 대선 과정에서 문제 삼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 일부가 허위제보에 근거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에 대해 "너무 기가 막혀서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혜훈 대표는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녹음파일, 카톡 캡처를 조작했다니. 더 점입가경이 최고위원 한분과 연관돼 있고 이미 조작사실을 알았다는 것도 기겁할 일이었는데 지시 이야기까지 나와서 도대체 끝이 어디인가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런 엄청난 일을 위험 부담을 안고 할 때는 뭔가 약속이나 대가 없이 하기 어렵지 않나 싶다. 사전에 암묵적인 합의건 거래건 뭔가가 있지 않고. 이 젊은 여성이 그런 일을 혼자 단독범으로 하는건 내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신임 대표는 아울러 "이 분이 집에서 주부만 하셔서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분 같지 않다.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선에서 얼마나 심각하고 희생과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 상당히 인지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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