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인범, 범행 직후 SNS 남긴 글 '화제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06-20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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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애가 없어졌대"라는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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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모양이 범행 직후 SNS에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3월 인천 동춘동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살인범 김양의 SNS의 글이 공개됐다. 김 양은 범행 당일 오후 9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 동네에 애가 없어졌대"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 양은 이날 성인 여성처럼 보이기 위해 자신의 모친의 옷을 입는 등 변장을 했다. 또한 범행 후에는 공범에게 시신 일부를 주기 위해 서울에 갔고, 늦은 밤 피해자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자 태연한 모습을 보인 것.


이어 김양은 경찰에 체포되기 전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예요"라고 태연히 글을 남겨 시청자들에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양은 범행 후 인천 초등생 살인 공범인 박양에게 "사냥 나간다" "잡아왔다. 상황이 좋았어" "살아있어 여자애야"라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도 알려져 더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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