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남북관계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적십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후임 회장이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2014년 10월8일 임기 3년의 제28대 총재(회장의 전신)로 취임해 임기를 3개월 남겨놓고 있으나, 오는 6월30일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김 회장의 사임으로 대한적십자사는 김선향 부회장의 회장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적십자사 회장은 향후 적십자 중앙위원회 선출을 거쳐 명예회장인 대통령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총재에서 회장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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