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5-30 10: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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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점됐다.


김 후보자는 1958년 경북 상주 출생이다.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중인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반대' 시위에 가담했다가 제적을 당하고, 1978년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실형을 살기도 했다. 1980년 '서울의 봄' 당시에는 학생운동 지도부로 활동하다가 5.17 계엄령 위반으로 구속돼 또 다시 제적됐다.


졸업 후에도 민주화 운동을 지속하며 민주통일재야운동연합(민통련)과 민주헌법쟁취국민행동본부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1991년 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 체제였던 민주당에 들어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된다.


그는 2000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 군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한나라당 강경보수세력과 불화를 겪다 탈당해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다. 2004년, 2008년 군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12년 민주당 사상 첫 TK출신 직선 최고위원이 됐다.


김 후보자는 2012년 '내가 군포에서 4선을 하면 그건 월급쟁이다'라며 4선이 보장된 군포 지역구를 버리고 고향인 대구 수성(갑)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3수 끝에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후보자는 일찌감치 대선출마를 포기하고 문 대통령이 민주당의 후보로 확정되자 공동선대위원장이 돼 TK 지역 공략을 책임졌다.


▲1958년 ▲경북 상주 ▲경북고-서울대 정치학과-연세대 행정학 석사 ▲(2000~2004) 제16대 국회의원(경기 군포), (2004~2008) 제17대 국회의원(경기 군포), (2008~2012) 제18대 국회의원(경기 군포), (2016~) 제20대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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