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文 대통령 볼 뽀뽀, 국민에 재미줘서 좋은 일"

김영훈 / 기사승인 : 2017-05-11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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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주사'라는 별명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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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볼에 당선 축하 뽀뽀한 것과 관련해 "(국민에게) 재미를 줬으니 좋은 일"이라고 자평했다.


안 지사는 11일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충남주사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안 지사는 "도정을 이끄는 공무원의 직급이 주사이기 때문에 충남주사라고 하면 대한민국을 잘 이끄는 사람이라고 해석한다"고 답했다.


안 지사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당선 기념행사에 참석해 문 대통령의 볼에 뽀뽀를 했고, 이 모습이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면서 '충남주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당시 안 지사는 술을 마신 모습이었다.


본인의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남지사 직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임기를 마칠 것"이라며 "여러 차례 도민에게 약속했고, 문 대통령에게도 후보 시절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첫 인사에 대해서는 "무난하고 자연스러운 인선"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충청의 많은 인재가 문재인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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