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정교과서 담당 부서 이달 말 해체 전망

김용환 / 기사승인 : 2017-05-06 15: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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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박근혜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이 이달 말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은 당초 5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다"면서 "완전히 없어질지 팀 단위로 남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14년 학술단체의 한국사 연구 지원 등 역사교육 강화 업무를 위해 역사교육지원팀을 신설했고, 이후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업무를 주도하도록 했다.


교육부 내부에서는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이 해체되고 기존에 역사교육지원팀이 소속돼 있던 학교정책실이 일부 업무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추진단은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부처나 민간단체와 협력해 독도 영토주권 수호 활동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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