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3507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 증명서를 지참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로 가면 된다.
사전투표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전투표 장소를 알아보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9일 선거일 투표 당일 투표시간은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더 진행된다.
세간에 '장미 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대선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할 수 없다"며 "사전투표가 평온한 분위기에서 공정히 실시될 수 있도록 유권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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