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21일 내곡동에 마련한 새 집으로 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짐을 옮기는 작업은 다음주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이 낡은 데다 이웃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자택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삼성동 집이 워낙 낡은 데다 여러가지 이웃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며 "너무 번잡하고 번화한 지역이라서 조금 더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파면된 뒤 같은 달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구속과 함께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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