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2017] 홍준표, "자체적 여론조사, 대반전 시작"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4-17 13: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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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7일 여론조사와 관련해 “보궐선거 결과를 정확하게 맞춘 데는 여의도연구원 밖에 없다”며 한국당 정책연구원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여론조사 외에 현재 발표되고 있는 다른 여론조사는 다 엉터리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충남 아산에 있는 현충사를 찾아 “여연을 20년을 봐 왔는데, 일반 여론조사보다 훨씬 짜게, 3~5%정도 짜게 조사한다. 그런데도 정확하게 맞췄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탄핵에 묻혀 헤매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선거 구도는 좌파냐, 우파냐라는 것”이라며 “유승민표는 거의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4·12재보선 선거가 대선 풍향계라고 하다가 우리가 압승하니까 슬그머니 없어졌다”며 “경북 상주 1~2등이 다 우리 당 출신 아니냐, 합쳐서 75%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도 기울고, 여론조사도 기울었다”며 “여론조사 기관들이 조사하는 (내 지지율이)한 달 전과 지금이 똑같은데, 당 조사는 판이하게 다르다”며 시중의 여론조사와 여연의 여론조사 결과가 다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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