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3일 성폭력 혐의로 구속된 20대 피의자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강씨가 화장실에 간다고 하자 검찰은 강씨의 수갑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 출입 시스템 상 들어갈 때는 검색과 신분을 확인하는 반면 나갈 때는 자유로워 피의자들을 정문이나 현관에서 차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씨가 도주한 뒤 검찰청 인근에서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며 강씨가 차량을 훔쳐 도주했을 가능성을 두고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차량을 쫓고 있다.
한편 검찰은 경찰과 함께 주요 도로에 수사관들을 긴급 배치하는 등 강 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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