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오후 2시 청문회 출석키로…강제구인 됐나?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1-09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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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정확하게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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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최순실 국조특위 제7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에는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오전에 출석한 증인에 대해 오후 2시 출석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조 장관은 오후 국정조사 시작 시간에 정확하게 출석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당초 조 장관은 이날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 증인 중 한 명으로 채택됐으나 위증으로 고발된 상태에서 출석할 수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었다.

조 장관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만일 과거와 동일한 진술을 하게 되는 경우 반성의 기미없는 진술로 될 우려가 있으며 만일 기존의 증언과 다른 진술을 하게되는 경우 그 자체로 기존의 진술이 위증이 될 우려가 있다"고 적시했다.

앞서 김성태 위원장은 조윤선 장관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사무소에 있는 조 장관을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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