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회본회의장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는 이번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서 국회와 국민들에게 국정 관리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들께서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함진배·엄용수 의원, 민주당 김진표·이언주 의원,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 등 여야 의원 12명이 나선다.
새누리당은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체제 본격화에 따른 정부의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에서는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 등에 출연하는 대가로 정부가 국민연금을 동원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찬성하는 거래를 했다는 의혹의 전말 등을 캐내는 데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대정부질문에선 민생경제 수습방안을 비롯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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