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이정현-최경환 등 '친박 8적' 발표 탈당 주장

김영훈 / 기사승인 : 2016-12-12 15: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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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새누리당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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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새누리당 비박계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친박계 좌장 최경환, 맏형 서청원 의원을 '친박 8적'으로 규정하며 당을 나가라고 주장했다.


비박계 모임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인 황영철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리가 어제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배반하고 그리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들은 당을 떠나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오늘 이 분들에 대한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그러면서 "당 지도부, 친박 지도부의 이정현 대표, 조원진 이장우 최고위원, 친박 주동세력인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의원, 또 국민의 준엄한 촛불민심을 우롱한 김진태, 이상 8명은 즉각 당에서 떠나주길 바란다"고 친박 8적 명단을 발표했다.


황 의원은 "국민들은 이들 8명이 새누리당을 떠날 때 다시 한번 새누리당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탈당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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