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30일부터 본격 스타트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11-30 0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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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대검찰청 등 대상…김수남 검찰총장, 불출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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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의사당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박근혜정부 비선실세인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 국회 국정조사가 30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등을 대상으로 첫 기관보고를 받는다.


이날 기관보고에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 과정과 박근혜 대통령의 의약품 대리 처방 의혹 등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야권이 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김수남 검찰총장은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는 최씨 일가와 측근 인사들이 정부의 주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비롯해 기업들의 출연금을 강요해 사익을 취했다는 의혹을 파헤칠 방침이다.


한편, 특위는 이날 기관보고에 이어 다음 달 5일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에 대한 기관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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