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통령 탈당하라는 김무성 발언 조심해 달라"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6-11-10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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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당의 중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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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새누리당 조원진 최고위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 요구한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말 조심하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대표의 발언은 국민은 물론 당원의 동의도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주류의 여러 행동에 대해 이해는 간다만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다"면서 "구당의 중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한 당내 비주류 의원들은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총사퇴를 요
구하고 있다. 또 김무성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을 향해 당적을 정리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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