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방송 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투표소 인근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한 3명이 다쳤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날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AT)에 따르면, 오후 2시께 아주사 지역 4번가와 오렌지 애비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쫓고 있다. 구체적인 사건 발생 장소와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경찰국에서는 "용의자는 1명으로 보인다. 그는 중무장을 하고 있어 현재 경찰이 뒤쫓고 있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LA 카운티 소방국 관계자는 "총격 사건으로 아주사 지역 주민 4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면서 "이들의 부상 정도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아주사 유니언 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봉쇄하고 사건 발생 인근 지역의 탁아소와 유치원도 문을 닫았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