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제가 판단해야 될 사안이 있으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비박계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떤 정치적 책임도 피할 생각이 없다"며 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2004년 박 대통령을 처음 뵙고 그때부터 모시기 시작하면서 이 순간까지 함께 모든 정치를 해온 친박"이라며 "어떤 누구보다 죄가 크고 무겁고 책임 또한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다"고 했다.
이 대표는 "조금도 잘못에서 가볍다고 얘기하지 않겠다"며 "저야말로 전형적인 친박이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책임을 통감한다. 부인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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