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병국 "여야 합의 통한 총리 인준으로 거국내각 출범해야"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16-11-04 16: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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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사과, 참담…새누리당도 함께 책임 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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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4일 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공식 사과를 한 것과 관련 "이제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야 합의를 통한 총리 인준이 이뤄져 조속히 거국내각이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박계 중진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의 대국미담화 직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대통령께서 두 번째 사과를 했다"며 "참담하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 지경으로 만든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제 엄정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국정을 이 지경까지 방치한 새누리당도 함께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이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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