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양산·제주·부산 사하' 특별재난지역 금명 선포

천선희 / 기사승인 : 2016-10-16 2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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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가 16일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지역인 경남 양산·제주·부산 사하에 대해 금명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키로 했다.


아울러 태풍 피해를 입은 피해자가 새 차량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도 감면해준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경남 양산, 제주, 부산 사하지구의 경우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금액을 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 금액이 초과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금명간에 발표하도록 촉구했고, 정부도 (긍정적인) 답을 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75억원 이상 피해액 발생시 복구비의 대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고, 피해 주민도 각종 세금과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아울러 태화시장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진 않지만 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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