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강원 곳곳에서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는 6일 강원 동해시 일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6일 오후 6시까지 1만5천420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울진 1만2천695ha, 삼척 656ha, 강릉 1천825ha, 동해 169ha, 영월 75ha 등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울진 388개, 강릉 12개, 동해 63개 등 463개 시설이 소실됐다. 울진과 동해에서 각각 261개, 62개 주택이 소실 피해를 봤다.
산불로 인해 4천635세대 7천330명이 대피 중이다. 울진·삼척 4천150세대 6천497명, 동해 362세대 688명 등이 대피하고 있다.
임시 주거시설은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19개소가 마련돼 있는데, 408세대 455명이 머무르고 있다.
중대본은 울진 15명, 삼척 7명, 동해 6명 등의 상담사를 파견해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19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진압에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106대의 헬기, 지휘차·진화차·소방차 등 854대의 차량이 활동하고 있다. 소방·경찰·해경·군인과 공무원 등 1만8천954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동해안 산불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강릉~동해 산불로 나누면 모두 7개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이들 지역 외에 강원 영월, 부산 금정, 경기 안산, 대구 달성, 경남 산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 |
▲ 사진=강원 곳곳에서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는 6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의 한 주택 전소 |
![]() |
▲ 사진=강원 곳곳에서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는 6일 강원 동해시 일원 |
![]() |
▲ 사진=강원 곳곳에서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는 6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의 한 주택 전소 |
![]() |
▲ 사진=6일 새벽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 인근에 강원을 비롯해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파견한 소방차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