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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 한 주유소 [제공/연합뉴스]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오르고,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600.9원으로 전주보다 7.3원 상승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12월 첫 주 이후 4개월 만이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9.8원 상승한 1천680.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4.5원 오른 1천572.1원이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1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7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하락한 1천520.8원을 나타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20주째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자발적 감산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이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3달러 오른 8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7.0달러 오른 101.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8달러 오른 103.8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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