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항공기 내 반입 금지된 안보위해물품 1,473건 적발…실탄만 957건

이정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5: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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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 "실제 위해물품 항공기 반입 막을 수 있도록 보안검색 강화해야"
▲ 사진=인천국제공항에 계류 중인 여객기 @데일리매거진DB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항공기 내 반입이 금지된 총기류·실탄류·도검류·전자충격기 등 안보위해물품이 총 1,473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23년 482건, ▲2024년 540건, ▲2025년 451건으로 매년 수백 건의 안보위해물품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실탄류는 ▲2023년 311건, ▲2024년 363건, ▲2025년 283건 등 최근 3년간 총 957건으로 안보위해물품 적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 사진=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 [제공/문정복 의원실]
특히 안보위해물품은 기내에 직접 휴대하는 경우뿐 아니라 위탁수하물에서도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는 안보위해물품 451건 가운데 휴대수하물에서 205건, 위탁수하물에서 246건이 적발돼 위탁수하물 적발 건수가 더 많았다.

안보위해물품과 별도로 모사총기도 상당수 적발됐다.

모사총기는 2023년 994건, 2024년 1,342건, 2025년 2,300건으로 증가해 2025년 한 해에만 2천 건을 넘어섰다.

문정복 의원은 “총기와 실탄, 도검 등 실제 위해성이 높은 물품이 매년 수백 건씩 항공기 반입 과정에서 적발되고 있다는 점을 가볍게 볼 수 없다”며 “특히 위탁수하물에서도 상당수의 위해물품이 발견되고 있는 만큼 보안검색 과정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사총기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승객들이 반입금지 물품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항공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물품이 실제 항공기에 반입되지 않도록 검색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근 5년간(21~26년 현재) 항공기 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적발현황 [제공/문정복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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