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엠, 친환경 플랜트사업 본격 진출…친환경기업 도약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2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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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엠·어반오일 이달 중순경 SPC법인 공동 설립
-친환경 폐기물 플랜트 사업 출자지분 25% 확보 예정
-국내 한 지자체 의회승인 취득…해외 원유슬러지 정제공장 건립도 추진
▲사진=이오엠 염현규 대표이사 회장
폴레에틸렌(PE) 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코스닥상장기업이 친환경 플랜트사업에 전격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플랜트 기술 전문기업 와이오엠이 어반오일과 손잡고 양사는 함께 친환경 폐기물 소각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친환경 폐기물 플랜트 사업은 2015년 준공된 경기 하남지역의 유니온파크, 덴마크 아마게르바케 열병합발전,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 등 열병합 발전식의 지하 복합플럔트로 현재 과포화 상태인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친환경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산업이다.

 

와이오엠과 어반오일은 이달 중순경 SPC(특수목적법인)를 공동 설립하여 출자지분 25%를 확보할 예정으로 어반오일은 이미 국내 한 지자체 의회승인을 득 한 만큼 친환경 소각장 플랜트 건립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동안 어반오일은 친환경 폐기물 플랜트 사업뿐만 아니라 원유슬러지를 물과 중유로 분리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로 중동에 위치한 중동 유일의 섬나라 바레인 국왕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원유슬러지 정제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어반오일이 보유한 원유슬러지를 물과 중유로 분리하는 기술은 원유생산국 외 국내외 정유사 등이 관심을 갖는 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2차 수주단으로 어반오일 대표가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업계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이번 친환경 폐기물 소각사업 추진과 관련해 와이오엠 염현규 대표이사 회장은 “어반오일과 사업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대규모 투자와 공동사업 전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각플랜트와 원유슬러지 정제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와이오엠은 친환경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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