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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제공/연합뉴스] |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1천700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5.18원 오른 1천701.4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지난해 6월 2천100원대까지 상승했다.
국내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이달 6일 1천502.55원을 기록하며 약 3개월 만에 1천500원대로 올라섰다.
9일 오후 4시 현재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천537.39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국제 유가 상승 때문이다.
본격적인 드라이빙 시즌 도래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의 감산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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