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코스피, 美 증시 급락 여파에 연중 최저점…코스닥은?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10-25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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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기준 21개월여 만의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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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코스피가 25일 미국 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월10일(2,045.12) 이후 21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날보다 50.91포인트(-2.43%) 내린 2,046.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033.81까지 밀리면서 사흘 연속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6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 행진이다.


개인도 2천812억원어치를 내던졌다. 기관은 6천31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3.64%), SK하이닉스[000660](-3.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86%), 현대차[005380](-5.98%), 포스코[005490](-0.56%), KB금융[105560](-1.54%), 신한지주[055550](-2.44%)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4.88%), LG화학[051910](2.72%), SK텔레콤[017670](1.8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현대차가 소속된 운송장비(-3.76%)의 낙폭이 가장 큰 가운데 전기전자(-3.08%), 종이목재(-3.01%)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2.27%), 화학(0.94%) 등은 강세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69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6포인트(1.78%) 내린 686.84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2.3원) 대비 5.7원 오른 113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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