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배우 서유정이 해외 문화재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서유정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에 있는 사자상에 올라타 해맑은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했다. 서유정은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가 혼났다. 나 떨고 있니 후다닥"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서유정의 해외 문화재 훼손 논란으로 확산됐다. 대다수 대중이 "몰라서 탄 건 실수라고 쳐도 잘못인 걸 알고 글을 올린 게 더 충격이다", "저걸 자랑이라고 올린 거냐"며 서유정을 비판했다. 특히 사진 속 서유정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의 표정에 "국가적 망신"이라는 거센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이에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서유정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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