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하리수 SNS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배우 하리수(42)와 가수 미키정(38)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12일 한 매체는 하리수와 미키정이 최근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큰 영향을 끼쳤고, 두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과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가 이어지자 하리수는 "오늘 갑자기 기사가 떴네요"라며 자신의 SNS에 이혼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단, 미키정의 사업실패가 원인은 아니었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어디서 그런 이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다. 아직까지 SNS에 서로를 팔로우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며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갈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였기에 서로를 응원할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것이니 더는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7년 5월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6살 연상연하 커플인 동시에 트렌스젠더 연예인의 첫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입양 계획을 밝혔지만 이뤄지진 못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