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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농협중앙회 [제공/농협중앙회]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8)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여간 발생한 금융사고 건수는 280건으로 사고액은 1,119억원에 달했으나, 회수율(사고금액에 대한 회수 비율)은 약 17% 수준인 188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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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여간(2019~2024.8)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 [제공/정희용 의원실] |
연도별 금융사고액은 2019년 95억원에서 2022년 436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90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올해 8월 기준 금융사고액은 75억원으로 확인됐다.
금융사고 범죄유형별로는 횡령이 전체건수(280건) 중 27%인 75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사적금전대차 20%(55건), 개인정보 무단조회 등 13%(35건), 금융실명제위반 10%(28건), 사기 9%(2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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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여간(2019~2024.8) 범죄유형별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 [제공/정희용 의원실] |
지역별 금융사고액은 경상북도 312억원, 경기도 272억원, 충청남도 188억원, 전라남도 68억원, 광주시 57억원, 서울특별시 51억원, 경상남도 50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고에 따른 회수율은 대전시와 부산시가 각각 100%로 전액 회수가 이뤄졌지만, 충청남도는 회수율 1%, 대구시는 0%를 기록해 지역별 큰 편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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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여간(2019~2024.8) 지역별 농·축협 금융사고 현황 [제공/정희용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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