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영국 롤스로이스 SMR 핵심 기자재 파트너로 선정

송하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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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체코 SMR 프로젝트 대상 원자로 등 핵심 기자재 제작성 검토 수행
-생산 역량 확대 및 제조 역량 고도화로 SMR 사업 경쟁력 강화
▲ 사진=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SMR 플랜트 가상 조감도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럽 SMR 시장 참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롤스로이스 SMR(Rolls-Royce SMR)이 추진하는 SMR 프로젝트의 핵심 기자재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롤스로이스 SMR이 영국과 체코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원자로 등 주요 기자재에 대한 제작성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SMR은 2021년 설립된 SMR 개발사로 최대 주주는 영국의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롤스로이스 PLC이다.

롤스로이스 SMR은 470MW급 SMR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노형은 최소 60년 동안 안정적인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롤스로이스 SMR이 추진하는 영국 윌파(Wylfa) 및 체코 테믈린(Temelín) SMR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롤스로이스 SMR은 지난 4월 영국 국영 원자력기관인 GBE-N(Great British Energy-Nuclear)과 계약을 체결하고 윌파 부지에 건설할 SMR 3기에 대한 부지 특화 설계에 착수했다.

체코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인 ČEZ와도 건설 준비 계약을 체결하고 부지 인허가 및 사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 김종두 사장은 “롤스로이스 SMR과의 협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롤스로이스 SMR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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