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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데일리매거진DB |
서울 아파트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5%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지방 아파트가격은 지난주 0.02%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 0.05% 내리면서 하락 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3주 연속 0.01%의 상승률을 보였던 전국 아파트가격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했다.
수도권 안에서도 특히 서울의 아파트가격 상승 폭이 지난주 0.09% 이번 주 0.10%로 커졌다.
서울 아파트가격은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폭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
한강 이남 지역에서는 0.21%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초구를 비롯해 강남구(0.14%), 송파구(0.11%) 등 강남 3구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서초구는 반포·잠원·서초동의 선호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강남구는 역삼·삼성동의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송파·문정동 일대의 상대적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부동산원이 전했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성동구(0.26%), 광진구(0.15%), 동대문구(0.14%), 서대문구(0.14%), 마포구(0.14%) 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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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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