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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한국형 누리호 발사 성공… 실용급 위성 발사하는 세계 7번째 나라 @데일리매거진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성공으로 한국은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해 보인 세계 7번째 나라가 됐다.
지난해 10월 21일 '미완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았던 1차 발사를 진행한 지 8개월 만이다.
러시아와 공동으로 100㎏급 소형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KSLV-I)를 개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3차례 발사했으나 2차례 발사는 실패하기도 했다.
나로호 이후 자체 발사체 개발에 돌입했다. 2018년에는 75t급 액체 엔진 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1단 로켓인 누리호 시험발사체(TLV)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사체 기술은 국가 간 이전이 엄격하게 통제돼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유사해 군사 목적으로의 전용에 대한 우려 때문일 것이다.
기술의 자력 확보만이 유일한 생존법이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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