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5주째 동시간대 1위… 제2의 슈스케?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4 0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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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갓 탤런트'의 열풍이 한국에서도 뜨겁다.

2일 밤 11시 방송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제5회의 가구 평균 시청률이 2.474%, 최고 3.25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전체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월4일 첫방송 이래 5주 연속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tvN은 "매회 놀라운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이 탄생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높은 시청률의 주요인"이라면서 "숨막히게 치열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고 즐기는 동시에 꿈을 이뤄가는 지원자들로 가슴 찡한 감동도 얻을 수 있는 따뜻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점 역시 날이갈수록 더 큰 사랑을 받는 이유라고 본다"고 자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샌드 애니메이션 작가(김하준), 코믹 피아노 연주(양대용), 사지 절단 마술(4인조 마술팀 이스케이프), 소년 국악 드러머(김태현) 등 뛰어난 재능을 가진 지원자들이 대거 출연, 저마다의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특히 시각장애인 성악도 김민지(21)는 구김살 없는 밝은 모습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테마곡 '씽크 오브 미'를 감미롭고 아름답게 열창해 '천상의 목소리', '한국의 수잔 보일'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6월4일 첫 회 출연자인 '한국의 폴 포츠' 최성봉(22)과의 아름다운 경쟁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은 3일 밤 9시30분, 4일 오후 5시30분에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코리아 갓 탤런트'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갓 탤런트'의 포맷을 tvN이 정식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르노삼성의 크로스오버 차량 'QM5'가 주어진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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