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1년9개월 만에 '남남'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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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 재판부,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기일 비공개로 열어 조정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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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중기·송혜교'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송중기(34)·송혜교(37) 부부가 1년 9개월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 재판부는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지난달 26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이래 26일 만이다.


애초 두 사람의 이혼 조정기일은 일러야 이달 말쯤으로 예상됐으나 그보다 신속히 기일이 잡혔다. 양측이 이미 이혼에 합의한 데다 하루라도 빨리 파경에 따른 논란을 잠재우려는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조정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도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히며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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