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사과 [제공/연합뉴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2024년 3월 회장 취임 이후 정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사과문 낭독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박종철 열사 유가족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고통을 겪은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그는 "저를 포함한 신세계그룹 구성원 모두는 우리 사회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을 높이겠다"며 "이번 사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스타벅스 현장 근무 파트너들을 언급하며 "이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장인들일 뿐"이라며 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당부하기도 했다.
![]() |
| ▲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한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신세계그룹 임원들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사과 [제공/연합뉴스] |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