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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소비자원,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브랜드 건전지 AAA,AA형 각 7개 제품에 대한 품질, 지속시간, 가격 등을 시험 평가한 비교정보 공개 [제공/연합뉴스] |
알카라인 건전지 성능이 최대 8.6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이소와 듀라셀, 벡셀, 에너자이저 등 건전지 4개 브랜드 제품 7종의 AAA형과 AA형 건전지 14종의 가격 대비 지속 성능을 비교 분석한 결과 AAA형과 AA형이 각각 최대 8.6배, 7.1배 차이가 났다고 25일 밝혔다.
가격 대비 성능은 브랜드별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해 지속시간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100원당 지속시간이 가장 짧은 듀라셀 울트라 대비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 AAA형의 지속시간은 완구 작동 시 8.6배, 휴대용 전등과 디지털오디오 작동 시 7.1배 각각 길었다.
100원 환산 기준 네오셀 AA형 건전지는 지속시간이 울트라 건전지 대비 완구 작동 시 7.1배, 디지털오디오 작동 시 6.9배, 휴대용 전등 작동 시 6.8배 각각 길어 '가성비' 제품으로 뽑혔다.
소비자원은 사용 용도별 건전지가 방전될 때까지 지속시간도 비교했다.
건전지 에너지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디지털오디오 등 저부하 작동 조건에서 AAA형 건전지는 다이소(네오셀)와 듀라셀(울트라), 벡셀(플래티넘), 에너자이저(맥스) 등 4개 제품, AA형은 다이소(네오셀), 듀라셀(디럭스·울트라) 등 3개 제품 지속시간이 각각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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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비자원이 '가성비' 제품으로 뽑은 다이소 네오셀 건전지 [제공/다이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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