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연락이 두절된 박영석(48) 대장을 찾기 위해 수색을 시작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네팔 현지에서 구조에 나선 한 관계자는 헬리콥터를 통해 1차 수색을 벌였으나 원정대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산악인들로 긴급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고 박 대장이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대장은 안나푸르나 남벽을 등반하다가 지난 18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7시15분)에 위성전화를 통해 "눈과 낙석으로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뒤로 연락이 끊어져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 대장은 강기석, 신동민 대원과 함께 안나푸르나의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목표로 등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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