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남자 1600m 계주팀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남자 1600m 계주팀은 박봉고(구미시청), 임찬호(정선군청), 이준(충남대), 성혁제(성결대)로 구성되어 1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600m 계주에서 3분04초0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99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작성된 종전 기록 3분04초44을 앞당겼다.
계주대표팀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성과를 냈으나 세계 수준에는 크게 뒤쳐졌다. 예선 1조에서 경기를 펼쳤으나 최하위에 그치면서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미국이 2분58초82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한국보다 뒤진 팀은 사우디아라비아로 3분05초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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