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ABU상 드라마부문 최우수상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4 14: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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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앎' 다큐 최우수상, MBC '휴먼다큐 사랑' ABU관점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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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낭만닥터 김사부' [출처/SBS]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SBS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3일 밤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2017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석규가 주연을 맡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송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강은경 작가가 쓴 이 작품은 시골 병원에서 활약하는 천재 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와 함께 KBS 1TV 'KBS스페셜-앎'은 TV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KBS 월드라디오 '한국 말하기 동영상 공모전 '한국어 세계와 꿈꾸다''는 라디오 인터랙티브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KBS스페셜-앎'은 4기 암 환자들의 투병과정과 그들을 돕는 사람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별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KBS는 ABU상 수상을 기념해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 등 스페셜 메이킹 영상을 담아 오는 12월 22일과 23일 'KBS스페셜-앎'을 다시 방송할 예정이다.


MBC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TV 드라마 부문 우수상, 다큐 '휴먼다큐 사랑-나의 이름은 신성혁'이 ABU 관점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MBC는 "ABU 관점 부문은 ABU 회원사들이 선정한 글로벌 사안에 대해 ABU의 관점과 지역 특성을 잘 살린 프로그램에 시상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ABU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70여 개 방송사를 회원사로 둔 ABU가 주관하는 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성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50개 국가에서 280여 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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