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이어온 정기 수요집회가 14일로 1000회를 맞는다.
다음은 1000회를 앞두고 있는 수요집회가 걸어온 길이다.
▲1992년 1월8일=제1차 수요집회
▲1992년 12월2일=정신대 할머니 생활기금 모금 국민운동본부 발족식 수요집회
▲1992년 12월23일=제50차 수요집회. 정신대 만행·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범시민대회
▲1993년 2월25일=수요집회 일주일에 한번씩 열기로 정기화
▲1993년 6월9일=빈 세계인권회의 결의문에 위안부 문제 포함
▲1993년 12월22일=제100차 수요집회
▲1994년 7월20일=제127차 수요집회. 무라야마 일본 총리 방한에 즈음해 '아시아교류센터 기금안'에 대한 일본측 입장 반대
▲1995년 5월3일=제163차 수요집회. 민간기금 위로금 반대 시위. 국회 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모임 등 10여명의 국회의원이 집회 주관
▲1996년 1월17일=제200차 수요집회. 유엔 특별보고관 보고서의 즉각 수용 촉구
▲1996년 5월29일= 제218차 수요집회. 하시모토 총리에게 '여성을 위한 아시아 국민기금(국민기금)'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서한 전달
▲1997년 1월29일=제250차 수요집회
▲1998년 2월18일=제300차 수요집회. 일본대사관 앞과 탑골공원에서 개최
▲1998년 6월3일=제315차 수요집회. A급 전범으로 처벌받은 도조 히데끼를 영웅화한 영화 '프라이드 운명의 순간' 상영 반대
▲1998년 8월10일=유엔인권소위원회에서 게이 맥두걸 특별보고관의 일본정부의 법적 배상책임 및 책임자 처벌과 '위안부'에 대한 손해배상 등을 골자로 하는 보고서 채택
▲1998년 9월30일=제331차 수요집회. 김대중 대통령 방일에 따른 한일 연대 결의대회 및 거리행진
▲1999년 3월17일=제353차 수요집회.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미일신가이드라인 통과 등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규탄
▲1999년 10월20일=제382차 수요집회. 오부치 총리와 김종필 총리의 제주도 회담에 즈음한 집회로 진행
▲1999년 12월1일=제387차 수요집회. 일본대사관 이전에 따라 광화문네거리 소공원으로 옮겨 수요집회 진행
▲1999년 12월29일=제391차 수요집회. 20세기의 시위를 마감하며 새천년에는 다시 성노예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2000년 1월5일=제392차 수요집회. '2000년 일본군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2000년 법정)' 학생법정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새천년 첫 집회 개최
▲2000년 3월1일=제400차 수요집회
▲2000년 8월9일=제422차 수요집회. 2000년 법정을 위한 국내캠페인의 시작과 남북 공동 기소장 작성 결의를 알려내는 집회
▲2000년 9~12월=2000년 법정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국 릴레이 수요집회(서울, 광주, 대구, 부산, 창원)
▲2000년 12월27일=제441차 수요집회. 2000년 법정 보고회 및 돌아가신 할머니 추모회
▲2001년 3월14일=제451차 수요집회. 일본역사교과서개악저지를 위한 인간띠 잇기
▲2001년 7~8일=한국경찰, 일본대사관 앞 저지
▲2001년 8월15일= 제472차 수요집회. 56주년 광복절 기념 및 고이즈미 일본 총리 야스쿠니신사참배 규탄과 군국주의 부활저지를 위한 한·일 연대집회
▲2001년 12월26일=제490차 수요집회. 2000년 법정 최종판결 보고회 및 돌아가신 할머니 추모회
▲2002년 3월13일=제500차 수요집회. 단일 주제의 장기 집회로 세계 기네스북 등재
▲2002년 4월10일=제504차 수요집회. 일본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인 '최신일본사' 수정 요구
▲2003년 2월12일=제545차 수요집회. 오카자키도미코 일본 참의원 참석, '전시성적강제피해자문제의 해결을 위한 촉진법'의 입법 상황 보고
▲2003년 4월16일=제554차 수요집회. 한국 양 노총 주관 '일본군성노예-강제노동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국제노동기구(ILO) 관계자들 수요집회 참가
▲2003년 6월4일=제561차 수요집회.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에 즈음해 올바른 과거청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및 연대집회
▲2003년 7월8일=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 최종결의문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궁극적 해결 권고
▲2003년 8월6일=제570차 수요집회. 해방 58주년에 즈음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방일집회 출정식
▲2003년 12월3일=제586차 수요집회. '더 이상 희생자를 만들지 말라!!' 이라크파병 반대집회
▲2004년 2월4일=제594차 수요집회. 할머니들이 수요집회 직접 주관
▲2004년 3월17일=제600차 수요집회.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평화를 염원하는 600인 선언
▲2004년 8월11일=제619차 수요집회. 해방 59주년 맞이 평화주간 선포식
▲2004년 12월1일=제634차 수요집회. '일본정부로부터 전후 보상을 실현시켜 한반도의 평화를 지원하는 회(하나회)' 주관 수요집회<외국인 첫 수요집회 주관>
▲2005년 1월19일=제641차 수요집회. '해방 60주년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에게 정의를' 캠페인 발대식
▲2005년 3월2일=제646차 수요집회. '해방 60년, 굴욕의 역사를 넘어 자주통일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수요집회
▲2005년 6월22일=제662차 수요집회.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에 참석한 세계여성학자 및 활동가들 수요집회 참가
▲2005년 7월13일=제665차 수요집회. 나카야마 일본 문부상 망언규탄
▲2005년 8월31일=제672차 수요집회. 65년 한일회담 문서공개관련 '위안부' 문제 법적배상청구 촉구
▲2005년 11월16일=제683차 수요집회. 정대협 창립 15주년 기념집회
▲2006년 3월1일=제698차 수요집회. 3·1절 기념식 및 수요시위를 금강산에서 개최
▲2006년 3월15일=제700차 수요집회. 세계 8개국 14개 도시에서 연대집회
▲2006년 8월9일=제721차 수요집회. 해방 61주년 맞이 국제 앰네스티와 세계연대의 날 기념집회(캐나다, 홍콩, 네팔, 미국,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몽고, 일본, 스위스,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27개 지부에서 동시집회 개최)
▲2007년 1월24일=제745차 수요집회.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을 위한 2007 캠페인 발대식
▲2007년 3월21일=제753차 수요집회. 일본정부의 강제동원 부인에 대한 범시민단체 규탄집회
▲2007년 6월23일=마이크 혼다 미국 민주당 의원 등 7명(민주당 5명, 공화당 2명) 위안부 피해자 관련 결의안 공동 제출. 미국 하원 본회의 채택
▲2007년 8월15일=제774차 수요집회. 해방 62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공동행동주간 연대집회(10개국 13개 도시)
▲2008년 2월13일=제800차 수요집회
▲2008년 3월5일=제803차 수요집회.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세계연대집회(7개국 11개 도시)
▲2008년 3월8일=수요집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수여 제20회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
▲2009년 8월12일=제878차 수요집회. 해방 64주년 세계연대집회 개최(7개국 12개 도시)
▲2010년 1월13일=제900차 수요집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해결을 촉구하는 50만명 서명 캠페인 선포
▲2010년 8월11일=제930차 수요집회. 한일 강제병합 100년 및 해방 65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연대집회
▲2010년 11월17일=제944차 수요집회. 정대협 창립 20주년 기념 수요집회 개최
▲2011년 1월5일=제951차 수요집회. 19주년 수요집회
▲2011년 12월14일 =제1000차 수요집회, 평화비 제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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