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8시 현재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48.6%라고 밝혔다.
오후 8시 현재, 지난 6ㆍ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전 시장에게 몰표를 행사했던 '강남 3구' 중 서초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53.1%로 강남3구 중 최고 투표율을 기록됐다. 이어 강남구는 49.7%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 역시 급반등하며 50.2%의 투표율로 선거를 마감했다. 반면 서울지역에서 서초구와 함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나경원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로 49.9%를 기록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이 맞붙은 부상 동구청장 선거는 오후 8시 현재 3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유권자 8만6335명 가운데 3만4129명이 투표한 수치다. 부산은 동구와 함께 사하구에서도 선거가 치러지고 있으며 전체 투표율은 30.3%다. 이는 전체 유권자 15만3557명 가운데 4만6486명이 투표한 셈이다.
서울지역 2206곳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오후 8시 현재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가운데 투표를 마친 인원은 384만6944명이다.
오후 8시 현재 전국 투표율전국 전체 유권자 1002만325명 가운데 437만4034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43.7%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국에서 광역단체장 1곳, 기초단체장 11곳, 광역의원 11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42곳에서 유권자 1002만32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장 당선자 윤곽은 밤 11시께나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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