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경남 양산의 한 종교시설을 방문해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 "사드 배치는 최후의 수단이지 최선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날 문 전대표는 경남 양산 통도사 방장 원명 스님을 만나 '우리나라 젊은이들 참으로 걱정이다. 이북(북한)이 저렇게 난리(핵개발)인데'란 원명 스님의 말에 이같이 화답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페이스북 글에서도 "정부는 사드배치 결정을 재검토하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반대의견을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표가 이처럼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추미애 더민주 지도부의 사드 배치 반대 당론 채택 움직임에도 힘이 실릴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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