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朴출당'에 "당연한 귀결…보수 재탄생의 첫발"

김용환 / 기사승인 : 2017-11-04 14:53:00
  • -
  • +
  • 인쇄
"사랑 받는 보수로 거듭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

cats.jpg
▲사진=남경필 경기도지사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자유한국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 결정에 대해 보수 재탄생의 첫발이라고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상태인 것을 생각하면 사적으로는 무거운 마음이지만,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남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의 제명이 보수 재탄생의 완성은 아니고, 이제 첫발을 떼었을 뿐"이라며 "진정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수로 거듭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 스스로를 혹독할 만큼 담금질해야 비로소 국민 신뢰의 씨앗도 뿌려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공동체 전체에 대해 무한책임 지는 자세를 가질 때 보수혁신의 진정성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흩어지고 나뉜 보수를 모아 중단없이 이 길을 가야 한다"며 "보수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도 바로 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