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오는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문상주 총재가 30일 오전 서울 노량진 고려직업전문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포터즈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 총재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첫 사례로 2002년 당시 10만 명의 코리안서포터즈를 1,000만 명으로 확대해 역사에 남을 동계올림픽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계올림픽을 성공적 개최해 우리나라의 경제가 한단계 발전하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에게 주어진 세 번째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약 15년 단위로 돌아오는 대한민국 대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100%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총재는 "평창동계올림픽은 95개 참가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과 세계의 정치적 경제적 거물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전체를 견본시장으로 만들어 경제성장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총재는 "사드 미사일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서민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한국을 찾고 세계 여러나라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해서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1천만명의 한국서포터즈들이 95개국에 각 10만명꼴로 가서 응원단을 조성하고 한국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응원 뿐 만 아니라 쇼핑, 관광 등을 함께할 수 있는, 3억명의 한국팬들을 이번에 만들어낼 전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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