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8연패'…랭킹 1위는 달랐다

김태희 / 기사승인 : 2016-08-08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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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세계 랭킹 1위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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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출처=SBS]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8연패 기록을 세웠다.


양궁 한국 여자 대표팀 기보배(28·광주시청)와 장혜진(29·LH), 최미선(20·광주여대)는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세트스코어 5-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8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장혜진(29·LH), 최미선(20·광주여대), 기보배(28·광주시청)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양국장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3세트 만에 세트점수 5대 1 (1세트 58-49 승, 2세트 55-51 승, 3세트 51-51 무승부)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 초반부터 러시아를 기선 제압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6발 중 5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2세트에서 최미선이 8점 7점을 쏘며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장혜진, 기보배가 모두 10점을 쏘면서 두 세트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본선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도 지지 않는 등 '여자부 세계 랭킹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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