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배구] 한국 여자배구, '숙적' 일본 3-1 역전승

소태영 / 기사승인 : 2016-08-06 2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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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IVB 공식 트위터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상쾌하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무대를 열었다.


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짜릿한 역전승했다.


역대 한일전 50승(86패)째이자, 올림픽 무대 한일전 세 번째 승리(7패)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올림픽 여자배구 A조에 속한 6개 팀 중 4개 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특히 이날 '여자배구의 메시' 김연경은 양 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공격 성공률이 무려 56.25%나 됐다. 양효진도 블로킹 4개, 서브득점 4개 등 21점을 올리며 김연경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막내 이재영도 11점으로 제 몫 이상을 해냈다.


한편, 한국여자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할 경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꼭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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