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홈런볼 저지방 우유' 식중독균 검출‥"판매 중단 회수조치중"

최여정 / 기사승인 : 2016-07-24 2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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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품 구매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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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중독 유발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돼 회수 중에있는 해태제과 스낵제품 '홈런볼 저지방 우유'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해태제과의 스낵 '홈런볼 저지방 우유'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돼 회수에 나섰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홈런볼 저지방 우유'에서 발견된 황색포도상구균과 관련해"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따랐다"며 "현재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태제과 측 또한 '홈런볼 저지방 우유'에서 발견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초과 검출되었으며 해태제과 측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대상은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조일자는 2016년 7월 7일자로 유통기한은 오는 2017년 7월 6일 까지인 제품으로 총 3254.5㎏이 생산됐다.


이번에 발견된 황색포도상구균은 사람의 손이나 토양 등에 분포하는 식중독원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오심을 동반하며 60℃에서 30분 정도 가열하면 대부분 사멸한다.


한편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인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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