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민주, 경유값 등 에너지가격 조정해야…미세먼지 대책 발표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16-06-30 02:37:28
  • -
  • +
  • 인쇄
미세먼지 사전예보 시스템 구축방안 거론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김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경유 등 에너지의 가격을 조정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더민주 정책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발생 원인별 저감대책, 취약계층 피해 저감대책, 정확한 미세먼지 사전예보 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거론됐다.


특히 경유 가격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대가 100대 90정도는 돼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서울 지역의 경유 가격(1231원)이 휘발유 가격(1442원)의 85% 수준임을 미뤄볼 때 약 5%포인트 정도 가격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셈이다.


다만, 경유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반발을 감안해, 경유가 인상에서 확보된 세원을 친환경 차량 교체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또,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교통시설 정액제 자유이용권을 도입하는 등 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중단 및 친환경 연료 전환 추진 △친환경 교통체계 조기 구축 △산업단지 및 석탄화력발전소가 많은 포항·당진·보령지역의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추가지정 △대형직화구이 음식점에 대한 초미세먼지(PM 2.5) 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Snapshot(4).jpg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