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매월 청년 실업률 통계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시험에 8만9631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무려 53.1대 1을 기록 한 것으로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서울시내 14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7~9급 필기시험에 14만7911명 신청자 중 8만9631명이 응시해 이번 시험 경쟁률은 53.1대 1 이었다. 이는 지난해 13만46명보다 13.7% 증가한 14만7911명이 접수했다.
필기시험 응시율은 60.6%로, 전년도 59.5%(7만7316명)보다 1.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일반행정 7급은 41명 모집에 7313명의 응시자가 몰려 178.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총 642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9급의 경우 5만1434명이 응시해 8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모집단위 별로는 사서 9급 172대 1, 전산 9급 135.7대 1, 지방세 9급 112대 1, 감사 7급 67.6대 1, 건축 9급 56.4대 1, 토목 9급 31.8대 1 등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4일 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발표된다.
한편 합격한 응시생은 9월 10일 에정된 인적성검사와 10월 17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 치러지는 면접시험에 통과하면 최종합격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6일이다.
지난해 13만46명보다 13.7% 증가한 14만7911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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