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서울 대리점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나서며 국내 진출을 본격화했다.
21일 현재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매장 매니저, 판매 고문,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엔지니어 등을 구한다는 채용공고가 올라 있다.
해외 대리점의 경우 근무지가 구 단위 이하 지역까지 정확히 명시됐지만 서울은 그렇지 않아 아직 대리점 입점 장소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내년 말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 3'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계약자들은 2018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11월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라는 이름으로 국내 법인 등록을 했으나 이후 구체적인 국내 진출 방침을 밝힌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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